[경제한방]
“전세계 파고든 미래 화폐 ‘스테이블 코인’ 현실적으로 돈 버는 방법은? / 이지민 대표“
*출처: [ 경제한방 ]
– 전세계 파고든 미래 화폐 ‘스테이블 코인’ 현실적으로 돈 버는 방법은? / 이지민 대표
스테이블코인, 지금 돈 되는 진짜 포인트만 짚는다: 국채 수익·카드결제·2.0(Yield)·디페그 리스크·KRW 전망
이 글에서 바로 얻어갈 핵심은 다섯 가지다.
첫째, 스테이블코인이 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카드 망과 ‘협력’하며 확산되는지.
둘째, 미국 국채 담보와 초과담보가 달러 수요·금리 환경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셋째, 스테이블코인 2.0(수익형·Yield) 모델로 현실적으로 이자를 받는 법.
넷째, 디페그가 생기는 정확한 메커니즘과 개인이 막을 수 있는 보안 체크리스트.
다섯째,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전 쓰임새와 규제 관전 포인트.
뉴스 브리핑: 스테이블코인 확산 체크포인트
전 세계 결제는 대체가 아니라 ‘비자·마스터카드 인프라를 타는’ 방식으로 빠르게 온보딩 중이다.
USDT(테더)·USDC(서클)가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에서 실사용이 두드러진다.
EU의 MiCA 시행으로 유럽 내엔 허가형·준수형 스테이블코인 비중이 커지고, 일부 거래소에서 테더 취급 제한 흐름이 병행된다.
발행 준비금은 현금·미국 국채 중심으로 재편되며, 신뢰 제고 차원에서 ‘초과담보’가 확산된다.
디페그는 ‘발행사 준비금 부족’보다 ‘거래소에서의 매수·매도 불균형’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스테이블코인 2.0은 국채·단기채 수익을 사용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진화하며, 카드와 연결해 “쓰면서 이자 받기”가 가능해진다.
한국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디지털자산·온체인 금융 접근의 관문이 될 수 있으나, 대중 결제는 기존 앱·카드 UX 위에서 자연스레 스위칭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이고 왜 커지나
한 문장 정의는 ‘디지털 달러(디지털 현금)’다.
블록체인 상의 토큰이지만 가치 기준은 법정화폐(주로 달러)에 1:1로 고정된다.
일상 세계와 암호화폐 세계를 연결하는 브릿지라서, 송금·무역·온체인 금융에 모두 쓰인다.
글로벌 경제의 달러 유동성을 블록체인으로 옮겨 놓는 효과가 커지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반 인프라가 된다.
준비금, 미국 국채, 초과담보: 신뢰의 구조
대형 발행사는 현금·미국 국채(T-bills) 등 현금성 자산을 준비금으로 쌓아 1:1 상환 신뢰를 만든다.
초과담보는 심리적 안전판이며, 국채 가격·금리 변동성, 규제 리스크를 헤지하는 장치다.
달러 체계 입장에선 스테이블코인이 국채 수요를 넓히는 통로로 작동해 달러 생태계의 방어선이 된다.
금리 하락기에는 스테이블코인 수익형 모델의 배당 여력이 줄 수 있고, 수익을 위해 복잡한 전략으로 갈수록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디페그는 왜 생기나: 거래소 유동성 vs 발행사 준비금
발행사는 준비금을 1:1로 보유할 수 있어도, 우리가 즉시 교환하는 창구는 보통 거래소다.
특정 이슈로 매도세가 거래소에 몰리면 가격이 1달러 아래로 흔들리는 ‘거래소 디페그’가 발생할 수 있다.
SVB 사태 당시 USDC의 일시적 디스카운트가 대표적이며, 준비금 자체보다 ‘오프램프 병목’이 원인이었다.
알고리즘형(테라/루나) 붕괴는 담보형과 성격이 다르다.
지갑 보안,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피싱 등 사용자·프로토콜 레벨 보안 수칙이 실제 손실의 1차 방어선이다.
결제는 “카드 망”을 탄다: 경쟁 아닌 공생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전 세계 가맹점·POS를 새로 연결하기보다는 비자·마스터카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사용자는 선불·체크형 카드에 USDT·USDC를 충전하고, 결제는 익숙한 카드 UX로 처리된다.
가맹점 수수료(MDR)는 발행사·카드 네트워크 간 수수료 구조에 따라 점진적 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해외 결제·송금은 환전과 중개 단계를 줄여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거래는 실시간 정산으로 운전자본 효율이 높아진다.
스테이블코인 1.0 vs 2.0: 이자 ‘돌려주는’ 수익형
1.0은 결제·보관 중심으로, 수익은 발행사가 가져갔다.
2.0은 국채·MMF 성격의 온체인 전략에서 나오는 금리를 사용자에게 배분하는 ‘수익형’ 모델이다.
일부는 ETF처럼 여러 기초자산·전략을 바구니로 묶어 위험을 분산하고 배당정책을 투명화한다.
카드와 연결하면 “보유 중 자동으로 이자 적립, 일상 결제는 그 이자부터 쓰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금리 사이클, 인플레이션, 달러 유동성 환경에 따라 배분 수익이 민감하게 달라진다.
현실적으로 돈 버는 방법: 실전 가이드
-
규제·감사 투명한 발행사 선택
감사 보고서, 준비금 내역(현금·미국 국채 비중), 규제 준수 상태를 확인한다.
글로벌 상장 거래소·신용카드 파트너와의 연동 현황도 신뢰 지표다. -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으로 ‘보유 이자’ 받기
수익 배분이 명시된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배당 빈도·수수료·환전 비용을 체크한다.
카드 연동 시 이자분 사용 우선 설정, 해외결제 수수료 조건을 확인하면 체감 효익이 커진다. -
온체인 MMF/국채 토큰화 상품 간 간단 분산
국채 직접 노출형과 발행사 수익형을 섞어 금리·발행사 리스크를 분산한다.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 고정이라 시세차익이 아니라 이자·수수료 절감이 핵심이다. -
전문 투자자용: 디페그 할인 매수·상환 차익(고위험)
거래소 디스카운트 시 발행사 직접 상환 루트가 열려 있고 KYC·수수료·시간이 맞아야 의미가 있다.
초보자에게는 권하지 않고, 유동성·정책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접근한다.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현실적 쓰임새
B2C 결제 UX는 기존 은행·간편결제를 그대로 쓰되, ‘백엔드 화폐’가 KRW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되는 그림이 자연스럽다.
소비자 체감은 예금·적립·투자 선택지가 늘고, 해외결제·송금 수수료와 처리 시간이 줄어드는 쪽에서 먼저 온다.
기업은 무역 대금의 실시간 정산, 환 헤지 단순화, 월말 정산 대신 상시 정산으로 운전자본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규제는 자금세탁방지(AML), 상환의무, 준비금 관리, 회계·과세 정합성이 핵심이며, 글로벌 온체인 금융 연결 시 국경 간 규정 준수 체계가 필수다.
보안·리스크 체크리스트(필수)
-
발행사 리스크
감사보고서 주기, 준비금 구성, 법적 상환의무와 파산격리(발행사 자산과 고객 준비금 분리)를 확인한다. -
커스터디 리스크
개인지갑은 시드 문구 오프라인 보관, 하드웨어 월렛 사용.
거래소 보관 시 2FA·출금 화이트리스트 필수. -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감사(Audit) 횟수, 버그바운티 존재, 업그레이드 권한(멀티시그 여부)을 체크한다. -
규제·제재 리스크
OFAC 블랙리스트 주소 동결 이슈, 국가별 상환 제한 가능성을 이해한다. -
수익형 상품 리스크
약관의 수익 소스, 금리 하락 시 배당 축소, 레버리지·신용 익스포저 확대 여부를 확인한다.
글로벌 매크로와의 연결: 금리·인플레이션·달러
글로벌 경제의 금리 레벨은 스테이블코인의 배당 여력과 직결된다.
인플레이션 둔화·금리 하락 국면에선 2.0 수익률이 자연스레 낮아지고, 발행사 간 차별화는 비용·투명성으로 이동한다.
달러 강세·미국 국채 수익률 변화는 준비금 가치·수익성에 직접 영향을 준다.
토큰화(국채·MMF·예금)의 확산은 스테이블코인과 상호보완적으로 성장하며, 결제·저축·투자를 하나의 지갑 UX로 묶는 방향으로 수렴한다.
다른 데서 잘 안 말하는 ‘핵심 인사이트’
-
카드 인프라 공생이 답인 이유
가맹점·POS를 새로 까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라,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당분간 카드 레일을 타는 쪽이 확실히 빠르다.
이 구조 덕에 가맹점은 수수료 인하 압력을, 사용자는 해외결제 비용 절감을 먼저 체감한다. -
‘금리 하락기’가 오면 생기는 변화
수익형 모델의 배당 축소가 불가피해지고, 일부 발행사는 수익 저하를 만회하려 신용·만기 리스크를 키울 유인이 생긴다.
따라서 금리 사이클 하락 초입엔 ‘더 높은 이자’ 마케팅을 경계하고, 준비금 내역의 신용 급적층 여부를 재점검해야 한다. -
오프램프가 진짜 병목
디페그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현금화 창구’의 병목에서 발생한다.
사용자 입장에선 상환 루트, 수수료, T+시간을 미리 알아둔 지갑·거래소 구성을 하는 게 중요하다. -
기업의 ‘현금 회전일’이 바뀐다
상시 정산·프로그램 가능한 결제로 납품 대금 회수 주기가 단축되고, 이는 재고·현금 흐름 관리의 게임체인저가 된다. -
규제는 속도가 아닌 ‘상호운용성’이 핵심
국경 간 AML·과세 인터페이스 표준화가 되면, 리테일 UX는 그대로인데 백엔드 화폐만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급격히 붙는다.
투자 시 유의사항 한 줄 경고
스테이블코인은 시세차익 상품이 아니다.
믿을 만한 발행사·준비금·규제 준수가 핵심이며, 유동성 낮은 비인가 토큰은 상장 폐지 시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
< Summary >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로 결제·송금·무역·온체인 금융의 백엔드를 바꾸고 있다.
확산 경로는 카드 네트워크와의 공생이며, 준비금은 현금·미국 국채·초과담보로 신뢰를 쌓는다.
디페그는 거래소 유동성 병목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상환 루트와 보안을 사전에 챙겨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2.0은 국채 수익을 사용자에게 배분하는 모델로, “보유 이자”와 “쓰면서 이자”가 현실화된다.
한국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디지털자산·온체인 금융 접근성을 확 넓힐 카드이며, 규제·상호운용성이 성패를 가른다.
[관련글…]
참고: 이 글은 경제전망, 금리, 인플레이션, 달러, 디지털자산 등 상위 SEO 키워드를 반영해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