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잼의 테슬라와 일론]
“테슬라, 2025 3분기 인도량 발표 생중계“
*출처: [ 허니잼의 테슬라와 일론 ]
– 테슬라, 2025 3분기 인도량 발표 생중계
테슬라 2025년 3분기 인도량·ESS 실적 생중계 핵심 정리: 숫자보다 중요한 7가지와 다음 트리거
이번 글에는 3Q 인도량 실시간 숫자, ESS 설치 추세, 마진에 미치는 믹스 영향, Kalshi 예측시장 vs 컨센서스, 10~11월 이벤트 캘린더, 로보택시 밸류에이션이 실제로 움직이는 조건, 그리고 대부분이 놓치는 에너지·데이터 수익화 포인트까지 전부 담았습니다.
시장에 바로 쓰일 결론부터 시간 순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글로벌 경제전망과 금리, 인플레이션 변수까지 묶어서 단기·중기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공합니다.
1) 발표 직전 시장 분위기와 컨센서스 레인지
직전 분기 인도량은 약 38.4만 대로 아쉬웠다는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ESS 설치는 약 9.6GWh로 고점 근처 유지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3Q는 컨센서스가 발표일에 다가올수록 상향됐습니다.
블룸버그·FactSet 레인지가 44만 중반~45만 후반으로 좁혀졌고, 독립 추정은 40만 초반에서 40만 후반까지 상승 조정됐습니다.
예측시장 Kalshi에서는 거래량이 얇아 막판 수치 변동성이 컸지만, 실거래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방향성 힌트를 주었습니다.
프리마켓에서 주가는 +1~2%대 선반영 움직임이 확인됐습니다.
2) 발표 타임라인과 패턴
최근 6개 분기 패턴상 중부시간 오전 8시(한국 오후 10시) 전후 발표가 많았습니다.
몇 분 지연 사례가 있으나, 대체로 8시~8시40분 사이에 업데이트되는 경우가 반복됐습니다.
발표 직후 수 분간은 공식 리포트와 미디어 헤드라인 간 숫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원문 PDF 확인이 안전합니다.
3) 방금 나온 헤드라인: 인도량과 ESS 설치
생중계 기준으로 집계된 헤드라인은 인도량 약 48만 대 근처(“사실상 50만”에 근접한 톤)로 해석됩니다.
에너지 저장(ESS) 설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성장으로 제시됐다는 코멘트가 나왔습니다.
해당 수치는 회사 IR 문서 확정본과 대조 확인이 필요합니다.
숫자 자체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톤이며, 프리마켓 선반영을 어느 정도 상쇄하고 추가 랠리를 시도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4) 숫자 뒤의 ‘믹스’가 마진을 결정합니다
차종 믹스: Y·3 비중이 높고 S·X·사이버트럭 비중이 낮을수록 총량 대비 마진은 중립~보통입니다.
지역 믹스: 미국 인도 비중 상승은 운임·가격 측면에서 우호적이지만, 보조금 변화는 변동성 요인입니다.
옵션·소프트웨어: FSD 구독/판매의 첨부율이 분기 마진 레버리지의 핵심입니다.
가격 vs 비용: 리튬·니켈 등 원재료 하락이 원가에 반영되는 시차와 4680 셀 원가곡선 하강 속도(수율·에너지밀도·스크랩 회수)가 변곡 포인트입니다.
IRA 45X 크레딧: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는 자동차 마진의 보이지 않는 하방 쿠션입니다. 다만 2025~2026년 제도 변경 리스크는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5) ESS(메가팩·파워월) 성장의 진짜 의미: 매출총이익의 질이 바뀐다
설치량 +25%의 의미는 단순 출하가 아니라, 15~20년 장기 서비스 계약 기반의 반복 수익이 쌓인다는 점입니다.
그리드 서비스 수익(주파수 조정, 피크 절감, 용량시장 입찰)과 소프트웨어 EMS 라이선스가 ‘수익성의 두 번째 엔진’이 됩니다.
라트롭·상하이 메가팩 라인의 가동률이 올라갈수록 규모의 경제로 단위 원가가 빠르게 하락합니다.
ESS는 인플레이션 국면에도 전력요금 스프레드 확대 덕에 프로젝트 IRR이 개선되는 특성이 있어, 글로벌 경제전망 리스크 헤지 수단이 됩니다.
대부분의 미디어가 놓치는 포인트: ESS는 오토보다 회계상 매출 인식이 분산되어, 분기별 매출총이익 변동이 완만하지만 누적 가치가 큽니다. 이게 멀티플 리레이팅의 실마리입니다.
6) 10~11월 체크포인트 캘린더
어닝 콜: 발표에 따르면 10월 22일 전후 예정으로 언급됐습니다(최종 IR 공지 확인 권장).
11월 6일 임시주총/주총: 일론 머스크 보상안 재확정 이슈가 지배구조 프리미엄과 인덱스 수요에 영향을 줍니다.
FSD v14.x: 14.0 초기 안정화 이후 14.2에서 “지각이 있는 수준”이라는 경영진 멘트가 있었습니다. 이는 안전드라이버 제거(혹은 텔레오퍼레이션 허용) 조건과 직결됩니다.
로보택시 파일럿: 규제는 주별·도시별 패치워크입니다. CPUC, NHTSA 가이드 업데이트와 보험·책임소재 설계가 동시 진행돼야 합니다.
중국 4Q 수요: 연말 보조금 축소 전 당겨 사기 효과가 관측될 수 있습니다.
메가팩 상하이 램프: 2025~2026년 ESS 매출 가시성에 결정적입니다.
7) 로보택시 밸류에이션이 진짜로 켜지는 ‘세 가지 스위치’
안전드라이버 제거 승인: 도시 단위라도 L4 지위가 확보돼야 매출/비용 구조가 바뀝니다.
텔레오퍼레이션 비율: 1인당 동시 감독 차량 수(N)를 10→20→30대로 끌어올리면 단가가 폭발적으로 내려갑니다. 이 N값이 투자 아이디어의 핵심 변수입니다.
보험·책임 체계: 테슬라 보험과 안전점수 기반 위험가격의 내재화가 마일당 비용을 구조적으로 낮춥니다.
이 세 가지가 동시 충족될 때만 “멀티플 5배” 시나리오가 현실로 이동합니다. KPI는 개입 간 평균거리, 도시별 승차 성공률, 회수율, 비상원격介入 빈도입니다.
8) 이번 분기에 ‘남들이 안 보는’ 포인트 5가지
가격보다 데이터: FSD 사용 마일·개입 로그가 누적될수록 모델 학습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이는 소프트웨어 총마진 개선으로 직결됩니다.
그리드 수익 스택: ESS는 동일 자산에서 에너지 아비트라지+주파수 조정+용량시장 수익을 중복으로 뽑는 구조여서, 금리 상승 국면에도 프로젝트 밸류가 방어됩니다.
NACS 네트워크의 플랫폼화: 타 OEM 개방으로 충전 수익·멤버십·광고·결제까지 잠재우산을 씌울 수 있습니다.
4680 코스트 커브: 실리콘·건식전극·코팅 속도 개선으로 kWh당 원가가 목표 구간에 근접하면, 차량 마진이 계단식으로 리레이팅됩니다.
회계 인식의 딜레이: ESS·FSD는 인식 시차 때문에 분기 어닝이 실제 현금창출을 과소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괴리를 읽는 게 알파입니다.
9) 거시 변수와 리스크(금리·인플레이션 포함)
금리 고착화 리스크: 오토 대출 금리는 수요 탄력성을 직접적으로 누릅니다. 가격 인하 카드는 소프트웨어 첨부율로 상쇄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재가열: 배터리 원재료·물류비 반등 시 마진 압력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중국 경쟁: 현지 브랜드의 가격/스펙 공세는 지속됩니다. 모델 라인업 단가 구조 재편이 필요합니다.
규제·안전: FSD 사고·리콜 이슈는 로보택시 타임라인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지배구조: 보상안·의결 리스크는 밸류에이션 변동성을 키웁니다.
10) 마진 브리지와 3가지 시나리오(3Q→4Q)
베이스라인: 인도량 48만 대 근처, ESS +25% 성장, 오토 마진은 믹스 중립, 소프트웨어 첨부율 점진 상승.
상방: 미국 인도 비중↑+FSD 구독률↑+IRA 크레딧 안정→ 어닝 서프라이즈와 멀티플 확장.
하방: 금리 고착화+중국 가격공세+규제 변수→ 가격/프로모션 확대로 마진 희석.
11) 다음 발표까지의 실전 체크리스트
IR 확정본으로 인도·생산·ESS 설치 최종 수치 확인.
차종·지역 믹스와 재고/리드타임 추적.
FSD v14.x 배포 속도, 개입 로그, 도시별 확대 속도.
ESS 수주·백로그, 라트롭·상하이 캐파 가동률.
미국·중국 보조금·관세 변화, 금리·인플레이션 트렌드.
NACS 개방 수익화 모델 및 충전가 맵 업데이트.
12) 오늘 숫자가 주는 투자적 해석(정보 제공 목적)
컨센서스 상회 톤의 인도량은 단기 주가 모멘텀에는 우호적입니다.
다만 최근 랠리로 선반영이 컸기 때문에, 어닝에서 마진·FSD·ESS의 질적 개선이 동반 확증되어야 추가 리레이팅이 가능합니다.
중기적으로는 로보택시의 ‘안전드라이버 제거+텔레오퍼레이션 N값 상승+보험 내재화’의 3요건 충족 여부가 멀티플을 좌우합니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공식 자료와 리스크 공시를 반드시 병행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13) 보너스: ‘햄버거’ 드립의 진의와 브랜드 톤
SNS에서의 ‘햄버거’ 언급은 테슬라 특유의 밈과 유머 코드로, 본업 트렌드 전환을 가볍게 환기하는 장치에 가깝습니다.
재무적 의미를 과대 해석하기보다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브랜드 참여도를 높이는 마케팅 실험으로 보는 게 적절합니다.
< Summary >
- 3Q 인도량은 생중계 기준 약 48만 대로 컨센서스 상회 톤입니다.
- ESS 설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 코멘트가 있었고, 수익성의 질이 개선되는 구간입니다.
- 단기 모멘텀은 유지되지만, 추가 랠리는 어닝의 마진·소프트웨어·ESS 증거가 열쇠입니다.
- 10~11월 이벤트는 어닝, 주총(보상안), FSD v14.x, 중국 4Q 수요가 핵심입니다.
- 로보택시 밸류에이션은 안전드라이버 제거·텔레오퍼레이션·보험 내재화 3요건 충족 시 본격 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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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인도대수 예상치 상회ㅣ네비우스, MS 장기계약 5% 상승ㅣ버크셔해서웨이, 옥시켐 97억달러에 인수ㅣ홍키자의 매일뉴욕“
*출처: [ Maeil Business Newspaper ]
– 테슬라, 3분기 인도대수 예상치 상회ㅣ네비우스, MS 장기계약 5% 상승ㅣ버크셔해서웨이, 옥시켐 97억달러에 인수ㅣ홍키자의 매일뉴욕
테슬라 인도량 서프라이즈, 네오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장기계약, 버크셔의 OxyChem 인수로 읽는 10월 월가 시그널
내 글에는 세 가지 핵심이 들어있다.
첫째, 테슬라 3분기 인도량이 왜 컨센서스를 상회했는지와 4분기에 숨은 리스크가 무엇인지.
둘째, ‘네오클라우드’인 네비우스의 마이크로소프트 5년 장기계약이 AI 인프라 지형과 반도체 공급 사슬에 던지는 진짜 의미.
셋째, 버크셔 해서웨이의 OxyChem 97억달러 인수가 경기 민감 화학 사이클과 인플레이션, 미국증시 스타일 로테이션에 미칠 파급효과다.
1) 2025-10-02 장 흐름과 거시 배경
나스닥이 0.6% 안팎 상승, S&P 500은 소폭 강세, 다우·러셀도 플러스 흐름이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일시적”이라는 기대와 함께, 금리 인하 베팅이 AI 랠리로 재점화되는 구도다.
선물시장도 장 전부터 플러스를 유지하며 반도체와 AI 모멘텀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번 주 지표는 셧다운 영향으로 공백이 있지만,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과 AI 사이클 확장을 선반영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미국증시, 금리, AI, 반도체, 인플레이션이다.
2) 테슬라 3분기 인도량: 숫자보다 중요한 포인트
팩트셋 컨센서스 447,600대 대비 실제 497,000대로 서프라이즈가 확인됐다.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유럽 판매 회복이 보조 추세로 읽힌다.
이번 서프라이즈의 근본 원인은 미국 전기차 세제혜택 축소 전 ‘당겨 사기’ 수요가 3분기에 몰린 효과가 크다.
따라서 4분기는 기저효과 소멸과 수요 이연의 역풍으로 가시성이 낮아지는 구간이 될 수 있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마진 믹스다.
프로덕트 믹스와 지역 믹스, 인센티브 강도에 따라 오토 마진이 달라진다.
단가 인하가 지속될 경우 인도량 증가는 곧장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서사(Narrative)’의 프리미엄 지속 여부다.
월가는 테슬라를 차량 판매보다 미래 성장 잠재력에 베팅하는 네러티브 주식으로 본다.
옵티머스(휴머노이드), 에너지 스토리지, FSD·로봇택시, 그리고 그록 AI 결합 등 비오토 사업의 가시화가 밸류에이션을 지지한다.
셋째, 현금흐름과 AI 인프라 투자다.
AI 소프트웨어 성능 고도화를 위해 추론용 연산자원과 라이선스, 데이터 파이프라인 투자가 늘면 단기 FCF는 흔들릴 수 있다.
유럽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북미 EV 점유율 하락 추세와 경쟁 심화는 여전히 체크 포인트다.
즉, 3분기 실적 코멘터리에서는 마진 가이던스, FSD 인식 수익의 디퍼럴 규모, 에너지 사업 수익성 트렌드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3) 머스크의 자산 급증이 말해주는 지배구조 시그널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이 5,000억달러급으로 추정되며 테슬라 12%, 스페이스X 42%, xAI 53% 지분이 주요 축이다.
이사회가 거대 보상 패키지를 재논의 중이라는 점은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 포인트는 두 가지다.
보상 패키지가 주식 기반일 경우 희석 이슈와 동시에 ‘머스크=테슬라’ 정합성이 강화되어 서사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다.
경영 시간 배분이 테슬라 중심으로 회귀한 뒤 주가가 리레이팅된 전례가 있다는 점도 유효하다.
4) 네비우스-마이크로소프트 5년 장기계약: AI 인프라의 보이지 않는 권력 이동
보도에 따르면 네비우스 그룹은 MS와 최대 194억달러 규모, 5년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GB300 GPU 10만여개 공급 옵션이 거론된다.
핵심은 ‘네오클라우드’의 부상이다.
네비우스, 코어위브, 엔스케일, 람다 등은 최신 GPU로만 구성된 AI 전용 클라우드를 확장하며, 전통 클라우드 대비 학습·추론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구조는 세 가지 함의를 갖는다.
첫째, 반도체 공급 제약의 우회다.
엔비디아 고급 GPU가 직공급으로는 모자라니, MS 같은 빅테크가 네오클라우드의 집적 용량을 ‘리스’하듯 장기로 묶어 캐파를 확보한다.
둘째, 전력과 냉각이 병목이다.
GPU보다 빠르게 부족한 것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입과 변압기, 스위치기어, 냉각 인프라다.
PPA, 그리드 증설 리드타임, AI 데이터센터 당 MW당 투자비가 수익성의 진짜 분기점이 된다.
셋째, 비용 곡선의 재정의다.
네오클라우드는 멀티테넌시와 최신 스택 최적화로 기존 클라우드 대비 단가를 낮추고, 결과적으로 AI 단위비용 하락 속도를 앞당긴다.
이 계약은 엔비디아, TSMC, HBM 메모리, 고대역폭 스위칭, 액체냉각 부품까지 반도체 밸류체인에 장기 수요의 ‘하드 락’ 신호를 준다.
금리 하락 기대는 이 거대 설비투자에 레버리지 비용을 낮춰 추가 가속을 부른다.
즉, AI 인프라 사이클은 수요가 아닌 전력·납기·자본비용이 상단을 결정하는 ‘공급 제약형 슈퍼사이클’로 진화 중이다.
5) 버크셔 해서웨이의 OxyChem 97억달러 인수: 화학 사이클과 인플레이션의 교차점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가 옥시덴털의 화학 자회사 OxyChem을 97억달러에 인수했다.
OxyChem은 염소-가성소다-에틸렌에서 파생되는 PVC 체인이 핵심이며, 미국 주택·인프라 사이클과 밀접하다.
이 딜은 세 가지 시그널을 던진다.
첫째, 미국 내 제조·건설 리쇼어링 테마에 대한 구조적 베팅이다.
인프라 법안 집행과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붐은 PVC 수요를 장기 지지할 수 있다.
둘째, 화학은 ‘레이트 사이클 인플레이션’의 체감지표다.
에너지·전력 비용, 운임, 임금이 가격 전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스프레드 관리가 성패를 가른다.
셋째, 버핏식 현금흐름 중시 관점에서 보면, 경기 둔화 구간에도 캐시 생성력이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읽힌다.
스타일 로테이션 측면에선 AI 고성장과 경기민감 가치주의 동시 멀티플 재평가 여지를 시사한다.
6) 섹터 스냅샷과 트레이딩 포인트
반도체·AI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가 지도에서 시장을 끌고 있다.
HBM, 패키징, 스위칭, 액체냉각, 전력장비까지 2·3차 서플라이 체인의 동행 강도가 관건이다.
네오클라우드와의 장기계약 뉴스플로우는 단기 모멘텀의 촉매다.
자동차·테슬라
인도량 서프라이즈 이후 마진 가이던스와 4분기 수요 가시성 확인이 1순위다.
옵티머스 파일럿 적용, FSD 수익 인식률, 에너지 사업 성장률이 리레이팅 키다.
커뮤니케이션·스트리밍
머스크의 X에서 나온 넷플릭스 비판 트윗 이슈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다.
구독자 순증보다 ARPU와 광고 혼합률이 주가 방향성의 핵심이다.
소비재·나이키
‘Win-Now’ 전략으로 베스트셀러 집중, 재고 효율화, 도매 채널 회복이 확인되며 리레이팅 중이다.
디지털 채널 전환율과 총마진 개선이 이어지는지 분기별로 체크가 필요하다.
바이오·헬스케어
전일 강세가 나왔고, 셧다운 변수 완화 시 방어적 성격과 파이프라인 뉴스가 결합될 수 있다.
7) 타임라인: 이번 주 → 10~12월 체크리스트
이번 주
셧다운 영향으로 고용보고서가 지연되며, 공장주문 등 2순위 지표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단, 금리 기대와 AI 뉴스플로우가 가격을 주도한다.
10월
대형 기술주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며, AI 캡엑스 가이던스와 전력·납기 코멘트가 초점이다.
CPI·PPI는 서비스 인플레이션 둔화 폭과 임대료 기여도를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된다.
11~12월
FOMC 커뮤니케이션과 금리 경로 재가이드가 리스크자산 밸류에이션에 직접적이다.
연말에는 AI 데이터센터 착공·전력 계약 뉴스가 늘며 반도체 수급 기대를 재점화할 수 있다.
8) 포트폴리오 로드맵: 1주·1개월·1분기
1주
테슬라 실적 관련 코멘터리에서 마진·FSD 인식·에너지 사업 언급 비중을 확인한다.
네오클라우드-빅테크 장기계약 뉴스는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트레이딩의 즉시 촉매로 본다.
1개월
AI 인프라 캐시사이클 수혜주와 전력·냉각 장비, HBM·패키징에 포지션을 분산한다.
소비재는 재고효율화와 채널 믹스 개선이 확인된 티커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권한다.
1분기
금리 저점 경로가 확정되면 듀레이션 위험자산의 멀티플 확장이 재개될 수 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재가열 리스크 대비 원가 전가력이 있는 산업재·화학의 바스켓 접근을 병행한다.
리스크와 기회: 남들이 못 본 포인트
전력 인프라 병목이 AI 사이클의 진짜 상한선이며, 반도체보다 그리드·변압기 리드타임이 가격결정력이 되고 있다.
테슬라 네러티브 프리미엄은 유지되지만, 4분기 수요 공백과 인센티브 의존도가 커지면 마진·현금흐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버크셔의 OxyChem 인수는 PVC·염소 체인의 가격스프레드 회복 신호일 수 있고, 이는 건설·데이터센터 투자의 ‘자재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되돌아올 수 있다.
금리 하락 베팅이 과열될수록 서프라이즈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커진다.
따라서 AI 하이베타와 방어적 현금창출 업종을 동시에 가져가는 ‘바벨 전략’이 유효하다.
오늘의 체크리스트
테슬라 4분기 인도 가이던스와 오토 마진 레인지 업데이트 확인.
MS-네오클라우드 파트너십의 추가 물량 옵션, 선급금·최소사용량 조항 유무 체크.
HBM·패키징 캐파 증설 뉴스와 전력·냉각 발주 추적.
소비재는 나이키의 도매 채널 회복세와 총마진 가이던스 점검.
셧다운 전개와 주요 물가 지표 발표 일정 재확인.
< Summary >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 서프라이즈는 세제혜택 축소 전 수요 당김 효과가 크고, 4분기 마진·수요 가시성이 관건이다.
네비우스-마이크로소프트 5년 장기계약은 네오클라우드의 부상과 전력·납기 병목이 지배하는 AI 슈퍼사이클을 상징한다.
버크셔의 OxyChem 인수는 리쇼어링과 건설·데이터센터 붐에 맞춘 화학 사이클 베팅으로, 인플레이션·스타일 로테이션 신호다.
반도체·AI 하이퀄리티와 전력·냉각 설비, HBM·패키징에 기회가 있고, 소비재는 재고 효율화·채널 믹스 개선주에 집중한다.
금리 하락 베팅이 강화되는 가운데, AI 인프라와 현금흐름 탄탄한 가치업종의 바벨 전략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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