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퇴 계획 변화: 70세가 새로운 65세일까?
경제 변화와 물가상승이 불러온 현실
최근 캐나다의 여러 통계와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경제의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때문에 은퇴 계획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소비를 줄이고 저축에 더욱 신경 쓰게 되었죠. 특히, 고정 수입에 의존하던 은퇴자들이 물가상승과 재무설계의 문제로 인해 좀 더 일찍이 또는 기존의 은퇴 이후에도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무설계와 투자 전략의 중요성
재무설계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유지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은퇴 전에 구체적인 예산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투자 옵션을 검토할 것을 권합니다. 특히, 금융 위기를 겪으며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는 안전한 투자 상품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연금, 투자,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무설계 전략을 적용하라”고 강조합니다.
연금 수령 타이밍과 정부 정책
캐나다 정부는 등록된 은퇴 저축 계획(RRSP) 자금을 71세 이전에 반드시 인출하거나 등록 은퇴 소득 기금(RRIF)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 연금 계획(CPP)이나 퀘벡 연금 계획(QPP)의 경우, 60세부터 70세 사이에 수령이 가능하지만, 연령이 늦어질수록 매달 받는 금액이 증가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60세부터 70세 사이에 연금 수령을 선택하면 최대의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연금 수령 시점에 따른 경제적 이득을 재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은퇴 후 일과 추가 수입 계획
실제로 CIBC의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 70% 이상의 캐나다인들이 은퇴 후에도 일정 부분 일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부는 파트타임이나 기그 경제 방식으로 추가 수입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연금 외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늦은 은퇴”를 선택하는 이유는, 재정적 안정을 확보하고 가족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향후 재무설계와 정책 개선의 필요성
현재 캐나다에서는 은퇴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들이 많아,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도 재무설계 교육과 투자 전략 마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ARP 같은 단체에서는 71세 인출 규정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더 효율적인 투자 및 연금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투자, 연금과 관련된 철저한 재무설계가 앞으로의 불확실한 시기를 극복하는 열쇠”라고 말합니다.
경제적 변화와 함께 은퇴 후에도 안정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재무설계와 올바른 투자 전략이 필수입니다. 물가상승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오늘날 은퇴 계획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정부 정책과 금융 상품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대비 방법일 것입니다.
*Source URL:
https://globalnews.ca/news/11061424/canadians-delaying-retirement-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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