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만 거래데이터 10초 의사결정 대시보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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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만 건 거래데이터를 ‘대표 혼자’ 10초짜리 의사결정으로 바꾼 방법: 바이브코딩 대시보드가 보여준 AI 업무혁명

이번 글에는 딱 4가지 핵심이 들어있어요.
1) “데이터 요청→대기→병목”을 끊어낸 내부 대시보드 구축 흐름
2) 83만 건 거래/클릭 데이터를 AI로 묶고(클러스터링) 바로 인사이트 뽑는 실전 화면 구성
3) BigQuery+Gemini+Vercel+2FA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현실적인 아키텍처
4) 많은 뉴스/유튜브가 놓치는 진짜 포인트: “대시보드”가 아니라 ‘의사결정 OS’를 만든 이야기


1) 뉴스 브리핑: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상품?” 질문 하나가 30~60분 병목을 만들었다

모먼트스튜디오 신성철 CEO는 비개발자 출신인데, 업무 중 가장 답답한 지점이 “필요한 데이터를 바로 못 보는 것”이었다고 해요.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뭐야?” 같은 질문이 나올 때마다 개발팀/데이터 담당자가 쿼리 뽑아주는 구조라 대기 시간이 누적되고, 결국 의사결정 속도가 늦어지는 전형적인 병목이 생긴 거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바이브코딩’ 기반의 사내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83만 건 거래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자연어로 물어보면 차트까지 뽑아주는 AI 챗봇을 붙여서 “의사결정에 10초면 충분한 상태”를 만들었다는 게 핵심입니다.


2) 무엇을 만들었나: “유튜브 스튜디오 같은” 운영 대시보드 + AI 데이터 챗봇

신 대표가 만든 화면은 운영자가 매일 보고 싶은 지표를 한 번에 보여주는 형태예요.
단순 예쁜 리포트가 아니라 “이번 주/월 우리 비즈니스 혈압”을 바로 보는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지표들이 전면에 배치됩니다.
총 링크 생성 수
링크당 클릭 수
총 거래액 / 거래 건수
크리에이터 수(전체 및 기간 기준)
최근 거래 내역(업데이트 주기 반영)

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보고 싶은가”가 명확하다는 점이에요.
대표/리더가 회의 전에 10초 만에 현황을 파악하고, 팀에 정확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3) 데이터가 ‘산발적’일수록 효과가 폭발: 상품명/카테고리 난장판을 AI가 묶어줌

이 사례가 특히 강한 이유는, 모먼트스튜디오가 어필리에이트(성과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구조라 데이터가 한 쇼핑몰처럼 예쁘게 모여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파트너사가 1천여 개, 상품은 11만 종 수준으로 늘었고, 상품명/카테고리 규격도 제각각입니다.

기존 방식이라면 사람이 정리하다가 끝이 없어요.
정리하는 중간에 신규 상품이 계속 생기고, 같은 상품도 표기 방식이 달라서 “정규화 비용”이 무한대로 커지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AI가 ‘상품 묶기(클러스터링)’를 해줍니다.
예를 들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관련 상품이 플랫폼/파트너별로 이름이 다 달라도, AI가 같은 그룹으로 묶어서 “USJ 전체 판매량”을 한 번에 보여주는 식이에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커머스에서 의사결정은 “정확한 단일 SKU”보다 “의미 있는 상품군”이 더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마케팅 예산 배분, 크리에이터 가이드, 시즌성 전략은 ‘그룹 단위’ 인사이트가 훨씬 빠르게 먹힙니다.


4) 구매 플로우를 ‘순서도’로 만든 게 진짜 실전: 추천/번들링이 바로 나온다

신 대표가 만든 것 중 인상적인 기능이 구매 플로우 분석이에요.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할 때 무엇을 먼저 사고, 다음에 뭘 사는지”를 순서도 형태로 확인합니다.

예시로 나온 인사이트는 이렇습니다.
여행 한 달 전: 호텔 결제 비중이 높아짐
여행 3주 이내: 투어/액티비티 결제가 급증
항공→호텔→유심/이심(네트워크)→교통… 같은 다음 행동이 연결됨

이게 보이는 순간 뭐가 좋아지냐면요.
“호텔 산 사람에게 다음은 유심/교통을 추천” 같은 크로스셀 룰이 자동으로 설계됩니다.
즉, 데이터 분석이 리포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매출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가 됩니다.


5) 기술 스택을 현실적으로 정리하면: BigQuery + Gemini API + Vercel + 2FA

영상에서 공유된 핵심 기술 조합은 아래 흐름입니다.
원본 DB → (읽기 전용 분석용으로) BigQuery에 적재
대시보드 웹앱 → BigQuery 조회 + 시각화
자연어 질문 → Gemini API로 SQL/차트 생성 보조
배포는 Vercel 기반
접근 통제는 Google Authenticator 기반 2FA 적용(세션 만료/재인증)

여기서 “데이터를 옮긴다”는 게 핵심이에요.
원본 데이터를 직접 만지면 위험하니까, 샌드박스(읽기 전용/분리된 공간)를 만들고 그 위에서 마음껏 실험하는 구조로 갔습니다.
이게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는 정석입니다.

또 하나 현실 포인트.
Gemini 2.0 Flash 같은 경량 모델을 쓰면 토큰 비용이 생각보다 낮아서 내부 분석용으로 충분히 굴릴 수 있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6) 운영 관점에서 본 진짜 변화: “리더의 질문”이 바뀌면 조직의 속도가 바뀐다

이 사례의 본질은 대시보드 자체가 아니라, 리더의 일하는 방식 변화예요.
예전에는 “데이터 좀 뽑아주세요”가 요청의 끝이었고, 대기 시간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리더가 직접 확인하고, 추가 질문을 즉시 던지고, 다음 실험을 바로 설계합니다.

이 흐름은 요즘 거시적으로 보면 생산성 혁신과 맞물립니다.
고금리 환경에서 인건비/개발 리소스가 더 비싸게 느껴지는 시기일수록, “결정 속도”가 곧 경쟁력이 됩니다.
AI 기반 자동화가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실행력(Execution)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거죠.


7) 다른 유튜브/뉴스가 잘 말 안 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

여기서 진짜 핵심은 “비개발자가 코딩했다”가 아닙니다.

첫째, 이건 대시보드가 아니라 ‘의사결정 OS’에 가깝습니다.
시각화 + 자연어 질의 + 즉시 검증 루프가 붙으면서, 회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자체가 재설계됩니다.
이건 단순히 BI 툴을 하나 더 산 것과 결이 달라요.

둘째, AI가 잘하는 건 ‘정답’이 아니라 ‘속도 있는 근사치’라는 걸 전제로 설계했습니다.
상품 클러스터링은 100% 완벽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완벽한 정합성”을 기다리느라 2~3개월을 날리는 것보다, 70~90% 정확도로 당장 시장 반응을 보고 예외처리를 추가하는 방식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 마인드가 요즘 AI 제품 개발, 그리고 AI 에이전트 시대의 실전 운영 방식이에요.

셋째, 리더가 ‘프롬프트/결과물’ 자체를 개발팀과 공유하면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급감합니다.
신 대표가 말한 것처럼, 완성품을 프로덕션에 올리는 건 개발팀이 더 잘합니다.
대신 리더는 “내가 뭘 원하는지”를 프롬프트/화면/차트로 빠르게 시제품화해서 전달하고, 개발팀은 그걸 안전하고 견고하게 다듬는 분업이 최적입니다.

넷째, 내부 데이터 활용은 곧 ‘데이터 수익화’의 전 단계입니다.
처음엔 내부 운영 효율화로 시작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크리에이터에게 유용한 지표를 부분 공개하거나, 유료 인사이트로 상품화하는 길이 열립니다.
요즘 데이터 경제에서 기업들이 노리는 신규 수익원 모델과 정확히 맞닿아 있어요.


8) 이 사례를 내 조직에 적용한다면: 실행 체크리스트

1) “내가 매일/매주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질문 10개”를 먼저 적습니다.
지난달 베스트 상품은?
채널/크리에이터별 성과는?
도시/국가별 트렌드는?
구매 전환의 다음 행동은?

2) 원본 DB를 직접 만지지 말고, 읽기 전용 분석 영역(BigQuery 같은)으로 복제합니다.
이 한 줄이 보안/장애 리스크를 크게 줄여요.

3) 첫 버전은 ‘완벽한 대시보드’가 아니라 ‘10초 의사결정’에만 집중합니다.
기능 욕심 내면 100% 망합니다.

4) 자연어 질의(LLM)를 붙일 땐 비용보다 “권한/접근통제/로그”부터 잡습니다.
2FA, 세션 만료, IP 제한, 최소 권한 원칙을 먼저 적용하세요.

5) 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팀 문화로 확장합니다.
작은 해커톤, 작은 자동화부터 시작하면 현업 팀도 자기 업무를 스스로 개선하기 시작합니다.


9) (SEO 관점) 이 사례가 시사하는 2026 트렌드: AI 검색, 에이전트 커머스, 그리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금 커머스/마케팅은 “노출”보다 “호출”이 더 중요해지는 흐름으로 가고 있어요.
AI 검색 최적화가 점점 중요해지고, Agentic Commerce처럼 AI가 구매 여정에 개입하는 구간도 늘어납니다.

결국 기업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빠르게 실험하고, 고객 경험(CX)을 재설계하며, 퍼포먼스 마케팅 ROI를 더 촘촘히 관리해야 살아남습니다.
이 사례는 그 변화가 ‘툴 구매’가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로 온다는 걸 보여줍니다.


< Summary >

비개발자 CEO가 바이브코딩으로 83만 건 거래 데이터를 대시보드+AI 챗봇으로 연결해 의사결정 시간을 30~60분에서 10초로 줄였다.
핵심은 BI 툴이 아니라 ‘읽기 전용 데이터 샌드박스 + LLM 질의 + 빠른 검증 루프’로 업무 병목을 제거한 것이다.
AI 클러스터링으로 상품명/카테고리 난장을 묶어 인사이트를 만들고, 구매 플로우를 시각화해 추천/크로스셀 전략까지 연결했다.
이 모델은 고금리·비용 압박 시대에 생산성 혁신과 실행력 강화의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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