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고갈 빨라진다

11–17 minutes

·

·

[Jun’s economy lab]
국민연금은 고갈됩니다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ft.이영주 대표 1부)

국민연금 “200조 벌었다”가 핵심이 아닌 이유: 2055년 고갈 시나리오가 더 빨라질 수도 있는 진짜 변수들

오늘 글엔 이런 내용이 들어 있어요.

1) “국민연금 수익 200조” 뉴스가 왜 착시인지, 숫자로 구조를 다시 계산해보기

2) 보험료율 9%→13% 인상이 ‘누구에게’ 더 잔인한지(직장인/자영업자/고연봉/공무원연금 수급자 케이스별)

3) 2055년 고갈은 왜 ‘확정에 가깝다’는 말이 나오는지(현금흐름 관점)

4) 국민연금만 믿으면 안 되는 사람을 위한 “연금 포트폴리오”(퇴직연금·개인연금·주택연금 조합)

5) 다른 뉴스/유튜브가 잘 안 하는 핵심: “자동조정장치”가 왜 제도개혁의 본체인지


1) 오늘의 핵심 뉴스 브리핑(원문 기반 요약)

[뉴스 1] 2025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약 65만 원 수준

다만 “평균 65만 원”은 착시가 있어요.

현재 수급자 상당수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완전 가입’을 못 한 세대(가입 공백/부분 가입)라 평균이 낮게 보인다는 주장입니다.

[뉴스 2] 완납에 가까운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되면 월 200만 원 수령 사례가 대량으로 등장

원문에선 “사고 안 치고 직장생활 꾸준히 하면 월 200만 원 평생” 예상이 많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총 납부 원금이 1억 안팎인 경우가 흔하고, 직장인은 회사가 절반 부담하니 “내 돈 5천만 원 + 회사 5천만 원” 구조가 됩니다.

[뉴스 3] 보험료율 인상: 2026년부터 9%→9.5%, 이후 매년 올라 2033년 13% 도달

직장인은 회사가 절반 부담하니 개인 체감은 ‘절반’이지만, 고용주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임금/채용에 간접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전액 본인 부담이라 체감 충격이 큽니다.

[뉴스 4] “수익 200조면 고갈이 30년 연장?”은 조건부 착시

원문 논리는 이렇습니다.

“지금처럼 매년 잭팟급 수익이 반복된다”는 비현실적 가정이 붙어야 연장 얘기가 나오고,

2040년 전후로 연금 지급액 자체가 연 200조+로 커질 수 있어 수익으로 덮기 어렵다는 거예요.

[뉴스 5] 정부는 ‘지급 보장’을 법에 명문화(2026년 시행 내용으로 언급)

표현이 “지급을 위해 노력” 수준에서 “지급을 보장”으로 강화되는 취지로 소개됩니다.

다만 “안 주는 것”과 “지금 수준으로 주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뉘앙스예요.


2) 숫자로 다시 보는 ‘기금 고갈’의 본질(현금흐름 관점)

국민연금 이슈는 “기금 규모(몇 조)”보다 현금흐름(매년 들어오는 돈 vs 나가는 돈)이 본체예요.

원문에서 제시한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도 수급자가 약 700만 명 수준이고, 평균 월 65만 원이면 연간 지급은 대략 50조~60조대가 됩니다.

그런데 완납 세대가 본격 수급하면 평균 수령액 자체가 커져, 연간 지급이 200조 이상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을 깔고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예요.

기금이 아무리 커도(예: 1400조~2000조 규모) 연 200조씩 순유출이 발생하면 10년대에 급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즉 “주식 잘해서 수익 200조”는 좋은 뉴스지만, 구조가 고정이면 결국 큰 파도(지급 급증)가 오면 수익으로 버티는 데 한계가 생깁니다.

이게 요즘 거시경제에서도 자주 나오는 키워드랑 연결돼요.

저출산 고령화 → 납부자 감소

인플레이션 → 실질 급여/실질 구매력 논쟁

금리·환율 → 기금 운용 수익률 변동성 확대

재정정책 → 결국 부족분을 세금으로 메울지 논쟁

(위 다섯 개는 경제 SEO 키워드로도 검색량이 높은 편이라, 지금 이 이슈랑 같이 묶어두면 글 성과가 잘 나옵니다.)


3) “보험료율 인상”이 누구에게 제일 아프게 오나(케이스별 정리)

① 직장인(회사 절반 부담)

내 월급에서 빠지는 돈이 늘어나는 것도 있지만, 더 현실적인 포인트는 “회사 총인건비”가 올라간다는 점이에요.

총인건비 상승은 채용 축소/임금인상 여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요.

② 자영업자(전액 본인 부담)

보험료율 상승이 그대로 지출 상승으로 꽂힙니다.

현금흐름이 빡빡한 업종은 ‘납부 중단/체납 유혹’이 커지는데, 이건 미래 수령액에도 직격입니다.

③ 고연봉자(상한선 존재)

원문에선 월 납부 상한이 있고(현재 약 57만 원대 언급), 상한이 매년 올라간다고 말합니다.

보험료율 상승 + 상한 상승이 겹치면, 고소득 직군은 체감 증가폭이 더 커질 수 있어요.

④ 공무원연금 수급권자(국민연금 의무가입 예외로 인한 역설)

원문에서 꽤 중요한 얘기가 나와요.

공무원연금 수급권자가 민간에서 일해도 국민연금 ‘의무가입’이 아닐 수 있고, 이 경우 회사가 절반을 안 내줄 수 있어 “본인 전액 부담”이 되는 역설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대신 공무원연금+국민연금 조합이 되면 결과적으로 공적연금 수혜가 가장 큰 층이 되기도 한다는 지점까지 짚습니다.


4) 앞으로 개혁의 본게임: “더 내고 덜 받기”보다 더 아픈 질문

원문에서 가장 현실적인 정치경제 포인트는 이거예요.

미래세대에게 “더 내라”는 건 시간이 남아 있으니 추진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반면 현재 수급자에게 “지금 받는 돈을 줄이자”는 즉시 반발이 터져서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게 자동조정장치 논의예요.

핵심은 ‘명목 삭감’이 아니라,

원래는 물가상승률만큼 올려줄 연금을 “덜 올려서” 실질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는 그림입니다.

이 장치가 왜 중요하냐면요.

기금 고갈을 늦추는 수단은 결국 3개뿐입니다.

1) 더 걷기(보험료율·상한 조정)

2) 덜 주기(급여 산식·인상률 조정)

3) 늦게 주기(수급 개시 연령 상향)

여기에 4) 더 벌기(운용수익률)도 있지만, 시장은 매년 200조 ‘잭팟’이 보장되지 않죠.


5) 국민연금만 믿지 말고 “연금 포트폴리오”로 봐야 하는 이유(실전 조합)

원문이 제시하는 방향은 명확합니다.

국민연금은 “기본”으로 가져가되, 나머지는 개인이 구조적으로 쌓아야 한다.

① 국민연금

기본 베이스.

법적 지급 보장 강화 흐름이 있어 “0원” 가능성은 낮아도, “지금 기대 수준”이 유지될지는 별개.

② 퇴직연금(DC/IRP 포함)

퇴직금이 목돈으로 끝나면 소진이 빠릅니다.

연금화(분할 수령)로 ‘현금흐름’으로 바꾸는 게 핵심.

③ 개인연금(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세제 혜택(연금저축) + 장기 복리의 장점을 살리기 좋습니다.

국민연금의 “제도 리스크”를 분산하는 역할.

④ 주택연금(한국형 역모기지) — 한국에서 특히 강한 카드

원문 포인트:

대한민국은 자산의 부동산 비중이 매우 높고, “집은 있는데 현금이 부족한 노년층”이 많습니다.

주택연금은 집을 팔지 않고 거주하면서 연금형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장점.

원문에서는 “70세 기준 시세 1억당 월 30만 원” 수준의 감각을 제시합니다.

정리하면, 노후는 “총자산”이 아니라 매달 들어오는 돈(현금흐름) 싸움이에요.

국민연금 + 퇴직연금 + 개인연금 + 주택연금으로 현금흐름을 레고처럼 조립하는 접근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6) 다른 뉴스/유튜브가 잘 안 하는 “진짜 중요한 내용”만 따로 정리

(1) 200조 수익 뉴스는 ‘고갈 연장’이 아니라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

기금이 주식·대체투자 비중을 키울수록 장기 기대수익은 올라가지만, 단기 손실 구간이 오면 “고갈 공포”가 더 빨리 재점화될 수 있어요.

즉 수익률 숫자보다 “언제 현금이 필요해지느냐(지급 피크)”가 더 중요합니다.

(2) 세대 갈등의 트리거는 ‘삭감’ 그 자체가 아니라 ‘형평성 프레임’이다

젊은 세대는 “나는 더 내고 덜 받는 구조”에 민감하고,

기성 세대는 “이미 약속된 급여”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자동조정장치는 경제정책이면서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전쟁이에요.

(3) 한국은 ‘부동산 연금화’가 사실상 준(準)국가전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해질수록, 민간의 노후 현금흐름을 만드는 가장 큰 저장고는 부동산입니다.

주택연금이 단순 복지상품이 아니라, 거시경제(소비/내수/재정)와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 Summary >

국민연금 수익 200조는 좋은 소식이지만, 핵심은 “기금 규모”가 아니라 “매년 지급이 얼마나 늘어나는가(현금흐름)”입니다.

보험료율은 9%→13%로 오르며, 자영업자·미래세대 부담이 특히 커집니다.

고갈을 늦추려면 더 걷기/덜 주기/늦게 주기의 조합이 필요하고, 본게임은 자동조정장치 같은 ‘급여 조정’입니다.

개인은 국민연금만 믿기보다 퇴직연금·개인연금·주택연금으로 현금흐름을 포트폴리오로 조립해야 합니다.


[관련글…]

[Maeil Business Newspaper]
[홍장원의 불앤베어] 상승론자 톰리가 말하는 기술주 투자의 진실

기술주 급락 뒤, 월가 분위기 ‘살짝’ 바뀐 이유: 톰리의 AI 투자 핵심 + 2026년까지 이어질 섹터 로테이션 시나리오

이번 글엔 딱 4가지를 확실히 넣었어요.
1) 톰리가 말한 “AI 주식이 비싸 보이는 게 정상인 이유”를 PER 관점에서 끝까지 풀어서 정리했고요.
2) “AI 관련주의 90%는 탈락”한다는 발언이 의미하는 ‘진짜 리스크’를 투자전략으로 연결했습니다.
3) 월가가 동시에 말하는 “내년은 개별주 장 + 섹터 로테이션”을 한 장짜리 뉴스 브리핑처럼 구조화했고요.
4) 다른 유튜브/뉴스에서 잘 안 짚는 포인트(왜 지금은 1999가 아니라 1997~98에 더 가깝냐, 그리고 왜 바스켓이 답이 될 수 있냐)를 따로 정리해뒀습니다.


1) 오늘의 시장 한줄 요약(뉴스 브리핑)

기술주가 크게 흔들리면서도, 월가의 큰 흐름은 “AI가 바꾸는 구조적 성장”을 인정하는 쪽으로 유지 중입니다.
다만 2025년(내년) 장은 “그냥 나스닥만 사면 끝”이 아니라, 조정 가능성과 섹터 확산(로테이션)을 동시에 대비하라는 쪽으로 무게가 이동하고 있어요.


2) 톰리(펀드스트랫)가 말한 ‘기술주 투자’의 진실

2-1. “AI 주식이 비싸 보이는 게 정상”이라는 논리

톰리 핵심은 이거예요.
AI는 10년 이상 ‘지수함수적 성장(exponential growth)’이 가능한 산업이고, 가치(현금흐름)의 대부분이 성장 후반부에 몰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매출/이익이 작고, 투자자들은 ‘먼 미래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당겨오면서 가격이 먼저 올라가요.
그 결과 PER, PSR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가 현재 시점에서는 비상식적으로 비싸 보이는데, 오히려 그게 정상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즉 “PER이 미쳤는데?”라는 반응은 지수함수 산업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거죠.
(여기서 포인트는, 단기 실적이 아니라 장기 현금흐름의 ‘할인율’과 ‘성장 지속 가능성’이 가격을 좌우한다는 겁니다.)

2-2. 더 무서운 진짜 리스크: “향후 10년 주인공은 지금의 주인공이 아닐 수 있다”

톰리가 던진 경고는 생각보다 날카롭습니다.
투자자들이 “지금의 AI 기업이 향후 10년 내내 승자일 것”이라고 가정하는 게 실수라는 거예요.

기술 경쟁, 수익모델 변화, 가격경쟁, 규제, 플랫폼 전환 등으로 대부분 기업은 도태될 수 있고,
AI 관련 주식의 90%는 잘 안 될 가능성이 크며 진짜 승자는 5~10%일 거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에 보이는 높은 밸류에이션은 단순히 “거품”이라기보다,
미래 승자 프리미엄 + 실패자 리스크가 섞여 있는 상태라는 해석이 됩니다.

2-3. 톰리식 결론: “몰빵도 위험, 전부 거품 취급도 위험”

톰리는 극단을 둘 다 경계합니다.
“이 회사가 최종 승자다”라며 한 종목에 몰빵하는 건 위험하고요.
“AI는 밸류가 비싸니까 전부 거품”이라고 치부하면 구조적 변화에 베팅할 기회를 놓친다는 겁니다.

2-4. 닷컴버블(1999) 사례로 말하는 ‘바스켓 투자’

톰리가 든 비유가 꽤 실전적이에요.
1999년 닷컴버블 때 인터넷 주식을 개별 종목으로 집어서 들어간 사람은 망한 케이스가 많았지만,
산업 전체를 바스켓(예: 섹터 묶음, ETF처럼)으로 들고 갔다면 결과적으로 S&P 500을 이겼을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요약하면 이거죠.
“승자를 맞히는 게임”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인터넷→AI)에 베팅하는 방식”이 확률이 더 높다.


3) 톰리의 2025년(내년) 장 전망: ‘울퉁불퉁하지만 위로’

3-1. 조정 가능성: 중간에 10~20% 조정 가능

톰리는 내년에 중간 조정(10~20%) 가능성을 꽤 높게 봅니다.
즉, 상승론자 톰리도 “그냥 직진 상승장”을 전제하고 있진 않다는 얘기예요.

3-2. 최종적으로는 회복, S&P 500 상단 목표 제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회복하면서 S&P 500이 상단으로 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유지합니다.
(수치 자체보다 중요한 건 “조정→회복”의 리듬을 메인 시나리오로 둔다는 점입니다.)

3-3. 빅테크 vs 나머지: “동반 상승” 시나리오

내년에는 대형 기술주(AI)가 실적 성장을 유지하면 PER 붕괴 없이 추가 상승이 가능하고,
나머지 종목(소위 ‘S&P 500의 나머지 490개’)은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이 맞물리면 확산 랠리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말은 결국 2025년 키워드를 “매그니피센트7만의 장”이 아니라,
시장 폭이 넓어지는 장(시장 breadth 확장)으로 잡고 있다는 뜻이에요.


4) 월가에서 동시에 커지는 메시지: “AI 단독 랠리 → 섹터 로테이션 + 개별주 장”

4-1. 마이크 윌슨(모건스탠리): 롤링 리커버리와 ‘후발주’ 논리

윌슨 쪽 메시지는 이런 결이에요.
빅테크가 “망가진다”기보다는, 그동안 뒤처졌던 소비재/중소형/경기민감 쪽이 상대적으로 따라붙는 국면이 온다는 전망입니다.

그 배경으로 “롤링 리세션 → 롤링 리커버리” 전환을 언급하고,
경기 확장 초입에서는 저품질(리스크 높은), 경기민감, 금융주·산업재 같은 후발 섹터가 유리할 수 있다는 논리를 깔고 있어요.

4-2. 크레이그 존슨(파이퍼 샌들러): ‘이미 자금이 이동 중’

이쪽은 관찰 기반이에요.
이미 투자자들이 매그니피센트7에서 자금을 빼서 시장 내 다른 영역으로 옮기고 있다고 봤고요.
“이제 MS, 아마존만 쫓아다니는 장이 아니다”라는 해석으로 연결됩니다.

4-3. 마이클 하트넷(BoA): 2026년까지 ‘경기 과열 용인(런 인 핫)’ 선반영

하트넷은 조금 더 매크로 톤입니다.
시장이 이미 2026년을 앞두고 경기 부양/과열 용인(런 인 핫) 전략을 선반영 중이고,
자금이 메가캡에서 중형·소형·마이크로캡으로 이동 중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핵심은 “정치/통화 환경”까지 감안했을 때,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가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에 반영되고 있다는 관점이에요.


5) (중요) 다른 데서 잘 안 하는 얘기: 이번 사이클의 ‘진짜 체크포인트’

5-1. “지금은 1999라기보다 1997~98에 가깝다”의 의미

원문에서 톰리가 “지금 장은 97~98년 정도”라고 본다는 대목이 있었죠.
이게 중요한 이유는,
‘버블의 끝(1999)’을 단정하기보다 ‘성장 스토리가 진행 중인 중반 구간(1997~98)’일 수 있다는 프레이밍을 시장에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을 무조건 “닷컴버블 재현=곧 폭락”으로만 해석하면 포지셔닝이 과하게 방어적으로 굳을 수 있고,
반대로 “AI니까 무조건 오른다”로 가면 10~20% 조정 구간에서 멘탈이 털릴 수 있어요.
결국 ‘변동성 관리’가 메인이라는 얘기입니다.

5-2. AI 투자에서 진짜 어려운 건 기술이 아니라 “승자 선별”이다

대부분 콘텐츠가 “엔비디아가 대장” 같은 얘기만 하는데,
톰리 발언의 본질은 “승자가 소수일 가능성”입니다.

이 프레임으로 보면 투자 전략은 두 갈래로 나뉘어요.
1) 승자 선별 능력이 있으면 집중투자(대신 변동성 감당)
2) 승자 선별이 어렵다면 바스켓(ETF/섹터 분산)으로 구조적 성장을 먹는 전략

5-3. 밸류에이션 논쟁의 핵심은 ‘금리(할인율) + 현금흐름의 시점’

AI처럼 “나중에 돈 버는” 산업은 금리(할인율)에 특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같은 AI 성장 기대가 있어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때(또는 인하가 현실화될 때) 멀티플이 더 정당화되기 쉬워요.

결국 AI 주식 밸류 논쟁은 “PER이 높다/낮다”보다,
인플레이션, 금리 인하 경로, 실적 성장률이 동시에 맞아떨어지느냐가 본게임입니다.
(SEO 키워드로 정리하면: 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S&P 500, 나스닥, ETF 이 다섯 축이 같이 움직입니다.)


6) 실전용으로 정리: 내년(2025) 투자자가 가져갈 ‘체크리스트’

6-1. 포트폴리오 관점

AI=구조적 성장이라는 큰 방향은 인정하되, 개별 종목 몰빵은 리스크가 큽니다.
바스켓(ETF/섹터 분산) + 핵심 승자 후보 일부(위성 포지션) 같은 형태가 톰리 논리와 잘 맞습니다.

6-2. 장세 관점

“중간 조정(10~20%) 가능”을 기본값으로 두고,
조정이 왔을 때 무엇을 살지(빅테크 유지 vs 후발 섹터 확대)를 미리 정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6-3. 시장 폭(breadth) 관점

내년 키워드가 섹터 로테이션이라면,
‘상승 종목 수가 늘어나는지’(시장 폭 확장)를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게 확인되면, 나스닥만 보는 장에서 S&P 500 전반으로 시야를 넓히는 쪽이 유리해질 수 있어요.


< Summary >

톰리는 내년 장이 중간 10~20%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결국 회복 시나리오를 유지합니다.
AI 주식이 비싸 보이는 건 지수함수 산업 특성상 자연스러울 수 있고, 진짜 리스크는 “승자가 소수(5~10%)”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몰빵도 위험, 전부 거품 취급도 위험이며 “AI가 경제 구조를 바꾼다”는 변화에 바스켓/분산으로 베팅하는 전략이 합리적입니다.
월가는 내년을 AI 단독 랠리보다 섹터 로테이션과 개별주 장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습니다.


[관련글…]
AI 투자 트렌드: 2026년까지 바뀌는 승자 공식
금리 인하 시나리오별 주식·ETF 전략 정리

[달란트투자]
거래소 이더리움 싹다 사라진다 앞으로 코인판 이렇게 될 겁니다 | 김동환 대표 2부

거래소에서 이더리움(Ethereum)이 ‘싹다 사라진다’는 말, 진짜 의미는 이거예요: 공급 쇼크 + ETF/스테이킹 금융화 + 알트판 재편 시나리오

오늘 글엔 딱 3가지를 핵심으로 묶어서 정리할게요.
1) “거래소 이더리움이 사라진다”가 왜 가격에 치명적인 변수(공급 쇼크)가 되는지
2) 톰리의 대량 매수 발언이 단순 투자 말고 “플랜”처럼 보이는 이유(기관 자금의 로드맵)
3) 솔라나(Solana) 스테이킹형 ETF 같은 ‘전통 금융의 코인 상품화’가 알트코인 시장 구조를 어떻게 바꿔버리는지

뉴스처럼 빠르게 훑되, 마지막에는 유튜브/뉴스에서 잘 안 꺼내는 “진짜 중요한 포인트”를 따로 뽑아드릴게요.
(참고: 원문은 12월 9일 촬영/언급 내용 기반)


1) [속보 스타일] “거래소 이더리움이 사라진다” = 가격의 핵심 변수가 ‘수요’가 아니라 ‘유통 물량’으로 바뀌는 국면

원문 요지: “All Ethereum exchanges are disappearing(거래소 이더리움이 사라진다)”
이 표현을 문자 그대로 “거래소가 사라진다”로 이해하면 오해고,
실제로는 거래소에 남아있는 ETH 잔고가 줄어드는 현상(Exchange Reserve 감소)을 말하는 흐름으로 보는 게 자연스러워요.

1-1. 왜 거래소 잔고 감소가 중요하냐

거래소 잔고가 줄면, 시장에서 “당장 팔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듭니다.
즉, 수요가 조금만 붙어도 가격이 더 쉽게 튑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공급 쇼크 시나리오예요.

특히 이더리움은 아래 이유로 “거래소 밖으로 빠져나갈 명분”이 계속 생깁니다.
– 장기 보유(콜드월렛 이동)
– 스테이킹(예치/락업 성격)으로 유통 물량 감소 체감
– 기관 커스터디(수탁)로 ‘시장 매도 물량’에서 이탈

1-2. 시장이 진짜 봐야 할 체크리스트(실전)

“이더리움이 오른다/내린다”보다 먼저 봐야 할 데이터가 이쪽입니다.
– 거래소 ETH 잔고 추세(감소가 지속되는지)
– 스테이킹 비중 변화(락업 성격의 증가 여부)
– 현물 ETF/기관 수요가 붙을 때, ‘매도 가능한 물량’이 충분한지

결론적으로, 이 구간에서는 매수세 자체보다 ‘유통 공급이 얼마나 말라있냐’가 더 큰 변동성 트리거가 될 수 있어요.


2) [핵심 코멘트] 톰리(기관급 인플루언서)의 이더리움 매수 발언: “바닥 확인”보다 중요한 건 ‘기관 시나리오’

원문 요지: “톰리가 이더리움을 대량 매수했다고 밝히면서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 단순히 이더리움 투자가 아니고 어떤 플랜이 있는 것 같다… 계속 매수한다 = 중장기 관점이 좋다”

2-1. 왜 ‘플랜’처럼 보이냐: 기관 자금은 보통 이렇게 들어옵니다

기관은 보통 “한 번에 올인”보다 아래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분할 매수: 시장 충격 줄이고 평균단가 관리
상품화/레퍼런스화: ETF/지수/리서치 커버리지 확대로 정당성 확보
수탁 인프라 정비: 내부 컴플라이언스·리스크 프레임이 깔려야 규모가 커짐

그래서 “대량 매수했다”는 뉴스보다 더 중요한 건,
그 매수가 ETF/제도권 상품 확대와 같은 큰 흐름의 한 조각으로 연결되는지예요.

2-2. 이더리움의 포지션: ‘기술 코인’에서 ‘금융 인프라 자산’으로 재평가

이더리움은 단순히 L1 코인이라기보다,
– 스테이블코인 결제 레일
– 토큰화(Real World Asset) 실험
– 디파이의 담보/결제/정산 구조
이런 축에서 “금융 인프라”로 재평가 받는 구간이 올 수 있어요.

즉, 톰리류 발언은 가격 예측보다도 “이 프레임으로 기관을 설득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때 파급력이 커집니다.


3) [시장 재편] 솔라나(Solana) 흐름이 좋은 이유 + 스테이킹형 ETF가 던지는 메시지

원문 요지: “솔라나가 최근 흐름이 좋다… 전통 금융사가 스테이킹형 ETF까지 내놓은 것은 이례적… 추가 수익(스테이킹) + 투자 매력… 이더리움 다음으로 주목할 코인”

3-1. 스테이킹형 ETF가 왜 ‘이례적’이냐

전통 금융 관점에서 ETF는 원래 “규정 안에서 최대한 단순하게” 설계됩니다.
그런데 스테이킹이 붙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 ETF 수익원이 단순 가격 상승(자본차익)에서 인컴(이자/보상) 성격으로 확장
– 투자자는 “상승장 베팅”이 아니라 “보유만 해도 나오는 수익”을 기대하게 됨
– 기관은 코인을 ‘고변동 트레이딩 자산’이 아니라 수익형 디지털 자산으로 포장 가능

이게 시장 구조를 바꿉니다.
알트코인의 평가 기준이 “서사/커뮤니티” 중심에서 “현금흐름 비슷한 것(스테이킹 수익)” 중심으로 일부 이동해요.

3-2. “솔라나 대반전” 시나리오가 나오는 지점

솔라나는 강세 구간에서 주목받기 쉬운 특성이 있어요.
– 속도/수수료 등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강점이 서사로 붙기 쉬움
– 특정 생태계(디파이/NFT/밈코인 등) 과열이 빠르게 가격에 반영되기 쉬움

다만 “대반전(리버설)”이라는 말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 위로의 반전(재평가)도 가능하지만
– 과열 뒤 급격한 조정(변동성 확대)도 ‘같은 단어’로 포장될 수 있어요.


4) [경제 관점으로 정리] 앞으로 코인판이 “이렇게 될 것”의 핵심은 ‘금리+유동성+기관상품’ 3박자

코인 시장은 이제 “코인 내부 이슈”만으로 움직이기보다,
거시경제 변수에 더 강하게 붙는 그림으로 가고 있어요.
여기서 블로그 SEO 관점에서도 중요한 키워드(독자 검색어)가 딱 이 5개입니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달러 강세, 유동성

– 금리: 위험자산 할인율을 결정(높으면 부담, 낮아지면 숨통)
– 인플레이션: 완화면 위험자산 선호 회복 여지, 재가속이면 변동성 확대
– 경기침체: 실물 둔화 시 ‘정책 전환 기대’가 역설적으로 리스크온을 만들기도 함
– 달러 강세: 대체로 위험자산에 부담(달러 약세 전환이면 코인 우호적)
– 유동성: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건 “서사”보다 “돈의 양과 속도”


5) [다른 뉴스/유튜브가 잘 안 말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이 판의 본질은 “거래소 물량 감소 + 금융상품화”가 동시에 올 때 생기는 구조적 변동성

많은 콘텐츠가 “ETH vs SOL 뭐가 더 좋아요?”로 끝나는데,
진짜 큰 포인트는 이거예요.

① 거래소 잔고 감소(공급 쇼크) + ② ETF/스테이킹 상품화(수요의 제도권화)
이 두 개가 겹치면, 가격은 ‘천천히’가 아니라 ‘계단식’으로 움직일 확률이 커집니다.

그리고 이 구조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흔히 하는 실수가 생깁니다.
– “재료 나왔으니 천천히 오르겠지”라고 보는데 실제론 급등/급락이 동시에 커짐
– 스테이킹/예치로 유통 물량이 줄수록, 오히려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더 커질 수 있음(호가가 얇아짐)

정리하면,
이번 흐름의 핵심은 “어느 코인이 이기냐”가 아니라
코인 시장이 ‘기관이 다루기 쉬운 형태(ETF/인컴형)’로 재포장되는 과정에서 가격 메커니즘 자체가 바뀐다는 점입니다.


6) 투자자 관점 체크포인트(리스크 관리용)

– ETH: 거래소 잔고/스테이킹/기관 수요(현물 ETF 포함)의 조합을 먼저 체크
– SOL: 스테이킹형 상품 확산 여부 + 생태계 과열 신호(수수료 급등, 단기 테마 과열)를 함께 체크
– 공통: 거시 변수(금리/달러/유동성)가 꺾이는 구간인지가 “상승 지속성”을 좌우


< Summary >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이 “사라진다”는 말의 핵심은 거래소 ETH 잔고 감소로 인한 공급 쇼크 가능성이다.
톰리의 매수 발언은 단순 바닥론보다, 기관 자금이 들어오는 ‘상품화/제도권화’ 시나리오의 일부로 봐야 한다.
솔라나의 스테이킹형 ETF는 코인을 ‘수익형 자산’으로 바꾸는 신호이며 알트 시장의 평가 기준을 재편할 수 있다.
결국 코인판의 미래는 금리·인플레이션·경기침체·달러 강세·유동성 같은 거시 변수와 기관 금융상품이 함께 시장 구조를 바꾸는 방향으로 간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거래소 물량 감소(공급)와 ETF/스테이킹 금융화(수요)가 동시에 오면 가격이 계단식으로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관련글…]

[Jun’s economy lab] “국민연금은 고갈됩니다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ft.이영주 대표 1부)“ 국민연금 “200조 벌었다”가 핵심이 아닌 이유: 2055년 고갈 시나리오가 더 빨라질 수도 있는 진짜 변수들 오늘 글엔 이런 내용이 들어 있어요. 1) “국민연금 수익 200조” 뉴스가 왜 착시인지, 숫자로 구조를 다시 계산해보기 2) 보험료율 9%→13% 인상이 ‘누구에게’ 더 잔인한지(직장인/자영업자/고연봉/공무원연금 수급자 케이스별) 3) 2055년 고갈은 왜…

Feature is an AI Magazine. We offer weekly reflections, reviews, and news on art, literature, and music.

Please subscribe to our newsletter to let us know whenever we publish new content. We send no spam,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