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월가월부]
“[불앤베어 포커스] 상승 여력 제한된 시장, 커버드 콜로 대응하는 법 | 오기석 렉스쉐어즈 아시아 대표“
2024년 미국 주식시장 전망 및 글로벌 ETF 트렌드 – 리스크, 기회, 그리고 전략의 변화
이 글에서 다루는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의 최근 회복 동향과 밸류에이션 논쟁
– 주요 리스크: 실적 발표, 관세, 금리 및 거시환경
– 2024년 유망 업종과 투자 전략
– 커버드콜 ETF·ETN의 진화와 투자자 대응법
–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시장 변화와 시사점
– 앞으로 미국 주식 시장과 장기적 투자 전략 제언
1. 미국 주식시장 현황과 주요 리스크
주요 지표 살펴보면, 4월 초 트럼프 이슈로 단기 저점을 찍은 후 미국 증시는 빠르게 반등, 현재 상당부분 회복된 상태임.
주요 리스크는 다음과 같이 구조화됨.
- 실적(어닝) 리스크: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5년 평균 대비 낮음.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계속 보수적이라 실적 ‘비트’ 하는 경우는 많은 편이지만, 내용적으로 깜짝 놀랄 만한 실적은 적음. 실제 기업의 가이던스에서도 “관세 영향”이 누차 언급되고 있음.
- 관세·정치 불확실성: 미국 무역정책, 관세 리스크가 거의 모든 대기업 가이던스에서 언급됨. 경영계획 전반의 불확실성 증가 → 투자·지출 둔화, 2분기 이후 실적 압박 가능성 많음.
- 금리·채권시장 영향: 연준의 올해 금리정책은 방향성 모색 중. 6월 추가적인 정책 변화 가능성 낮음.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10년·30년 장기물 금리 급등은 증시에 하방 압력. 특히 중소형주, 이자 비용 늘어나면서 추가 부담.
- 신용등급·재정정책 리스크: 미 신용등급 하락, 강력한 감세정책 등도 복합적으로 재정 우려 키움→ 금리상승 압력·투자심리 위축 요소임.
2. 2024년 유망 업종 및 투자 아이디어
– 모든 업종이 관세·실적 리스크에 버티는 건 아님.
– 프라이싱 파워 있는 IT·기술주 – 대체불가성, 가격 전가력 있는 대표적 업종.
– 구독 기반·대체 어려운 MS, 애플 등 견조한 흐름 전망.
– 애플 등 일부 기업은 예상보다 관세 인상폭(최대 125% 예상, 실제 30%)이 낮아져 단기 ‘최악은 넘김’ 분위기.
– 소비재/유통(예: 월마트, 홈디포): 관세 직격탄에 상품 수 줄이기·마진율 악화 등 경영 압박.
– 전반적 고려: 뚜렷한 다른 수혜 섹터는 아직 부재. 각 기업의 관세·원가 인상분 가격 전가력 여부가 향방 가름.
3. 글로벌 ETF·ETN의 최신 트렌드
– 실물시장 접근 확대: 테이스·아폴로 등 사모채권 ·private credit 시장 ETF화. 사모시장 구조상 유동성(환매) 이슈 논란 있음에도 기관→소비자 자금 유입 구조 강화 시도.
– 구조화 상품의 ETF화: 주식+파생(커버드콜, 버퍼형, 손실제한형 등) 상품 속속 출시.
– 단순 인덱스→구조화/테마별 상품으로 투자자 니즈 빠르게 반영
– 커버드콜 ETF의 진화:
– 한국 투자자, S&P500, 나스닥 커버드콜(JEPI, JEPIQ 등) 중심 수요 이어짐.
– 미국: 100% 옵션 매도서 OTM 등 외가격으로 운용률 조정, 한국: 부분적 옵션 매도 (80~85%만 매도 – 시장 상승 탄력 일부 확보).
– 빅테크·AI 바스켓 등 다양한 테마형 커버드콜 ETF 확대(예: FEPI, AI).
– 연 8~34% 수준의 현금 배당(커버드콜 프리미엄 수령) 가능.
– 장점: 일정 수익률과 변동성 완화 / 단점: 급등시 추가수익 못 쫓고, 하락시 주가 하락엔 일부 노출.
4. 아시아 금융시장 – 홍콩·싱가포르의 변화와 패권 쟁탈
– 홍콩: 부동산 시장 4년째 약세, 경제는 어려움 지속.
– 관광객 급증 등은 긍정적이나,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지위는 일부 싱가폴에 밀리는 중.
– 대형 투자은행(골드만, 씨티 등)은 여전히 홍콩 거점 고수.
– 싱가포르: 헷지펀드, 대형자본·패밀리오피스 등 홍콩→싱가로 이동 가속화.
– 홍콩 달러 패그(환율 연동제): 정기적으로 ‘달러패그 해체설’ 돌지만 현지서 심각하게 여기지 않음.
– 홍콩·중국 입장에선 달러 패그 자체가 최대 경쟁력 → 함부로 바꾸지 않을 것 예상.
5. 장기 미국 주식시장 투자전략 제언
– 미국시장 ‘예외주의’(US Exceptionalism) 논쟁: 과거 10년간 유동성·성장 집중현상 지속됨.
– (“25년짜리 시클리컬 불마켓”론까지 제시될 정도)
– 관세·정치적 불확실성은 있으나, 나스닥 등 주요 거래소 24시간 거래 예정.
– 전세계 성장기업의 지속적 유입, 유동성 집중 → 미국시장 중심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6. 결론 및 투자자 조언
– 다양한 리스크(관세, 금리, 정치)를 분산·관리해야 함.
– 프라이싱 파워·기초체력 강한 기술주, 테마형 ETF(특히 커버드콜 등 변동성 활용 상품) 적정비중 고려.
–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시장 변화 적극 주시 필요.
– 미국시장 긴 주기 상승세(불마켓)는 당분간 지속 기대: 위기 대응력, 혁신력 감안해 장기투자 전략 유지 추천.
< Summary >
미국 증시는 단기 조정 후 빠른 회복세 보이며, 실적·관세·금리 등 다중 리스크와 기회가 공존함.
IT 등 프라이싱 파워 업종이 강세 예상되며, 커버드콜 등 구조화 ETF 상품이 대세.
아시아 금융허브는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일부 이동 중.
미국시장에 계속 성장자본·혁신이 집중되는 흐름은 장기적으론 유효함.
리스크 분산, 테마형 ETF 활용, 기술주 집중 전략 등 병행 권장.
2024년 미국증시·ETF전망 핵심요약
미국 주식시장은 실적, 관세, 금리 등 여러 리스크 동시에 부상 중임.
프라이싱 파워 강한 기술주와 커버드콜 전략 등 구조화 ETF가 투자옵션으로 각광 받음.
글로벌자본은 여전히 미국증시에 집중되고, 아시아 금융허브는 홍콩서 싱가포르로 이동 현상도 눈여겨봐야 함.
중장기적으론 미국시장 투자전략 유효, 유연한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스크 관리 병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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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출처: [Maeil Business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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