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풍전등화’ 한국 주력 산업, 위기는 예측 가능한가? | 취중전망 2편“
위기를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위기가 아니라고?
- 경제 위기를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
-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위기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기 시작하면, 그 자체로 위기의 영향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
- 예를 들어 기관들이 금융 불안을 예상한다면 대출 방식을 보수적으로 바꾸고, 경영 전략을 조정한다. 이런 식으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경고 자체가 위기를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블랙스완"의 본질
- 블랙스완 이벤트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극히 드물면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 그러나, 블랙스완이라고 여겨지는 사건도 실제로는 관점과 데이터 부족으로 미리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 예측이 가능한 위험요소는 위기로 진행되기 전에 "리스크 매니지먼트"로 해결 가능하지만, 블랙스완은 그와 반대다.
위기의 현실과 대중의 오해
- 경제 침체와 위기는 동의어가 아니며, 침체는 시스템 속에서 주기적으로 발생 가능한 현상이다.
- 대중매체는 종종 위기 가능성을 과대 포장하여 클릭베이트성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경제의 본질은 훨씬 복잡하다.
- 많은 대중은 단편적인 뉴스 헤드라인에 영향을 받아 불필요한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경제 경쟁력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
- 반도체는 한국 경제에서 수출의 20%, 설비 투자의 20%를 차지하며,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하지만 최근 한국 반도체 산업은 AI 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이 직면한 도전
- SK하이닉스는 HBM 메모리 반도체로 엔비디아와 협력 중이며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해당 영역에서 고전 중이다.
- 향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충족해 협력권을 확보할 경우, SK하이닉스와의 경쟁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로벌 제조 공장의 이동과 한국 경제
- 반도체와 같은 주요 제조 공장이 미국으로 이동하면서, 한국 경제는 추가적인 도전에 직면한다.
- 미국 내 제조는 보조금 혜택과 현지화를 돕고 있지만, 이는 한국 내 고용과 경제적 기회를 감소시킬 수 있다.
중국 의존도와 정책 방향
중국 의존의 현실
- 한국은 요소수와 같이 많은 핵심 물자에서 중국에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가격 경쟁력 때문이며, 쉽게 대체할 수 없다.
- 만약 중국이 특정 자원을 차단하면, 한국 경제는 심각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정책 공백과 대응 전략의 필요성
- 현재 글로벌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적 상황은 정책 공백을 만들고 있으며, 이는 경제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 따라서 정부와 기업의 전략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대중의 과도한 위기감을 이용하지 않는 정보 전달 방식이 중요하다.
< Summary in English >
Can Economic Crises Be Predicted?
Predictable Crises: If a crisis is predictable, it often stops being a crisis as preemptive measures are usually taken. Organizations adapt their risk management strategies to mitigate potential disruptions.
The Nature of Black Swans: Black Swan events are rare, unpredictable, and have massive impacts, differing from foreseeable risks that can be managed in advance.
The Misconception by Media: Headlines often sensationalize predictions of economic collapse for attention-grabbing purposes, but the reality involves more nuanced economic dynamics.
Semiconductor Industry & Global Challenges
- Semiconductors are at the core of South Korea's exports and investments but lagging in AI-related adaptations.
- Companies like SK Hynix lead efforts while Samsung struggles to meet certain needs in advanced chip sectors.
Structural Shift in Global Manufacturing
- Shifts to U.S.-based manufacturing reduce opportunities for Korean workers and economy while encouraging localized production in America.
South Korea's Dependency on China
- Critical resources like urea heavily depend on China, revealing vulnerabilities in increased isolationist scenarios.
Need for Policy & Collaborative Response
Urgent government-industry cooperation is essential to tackle structural economic shifts and reduce dependency while avoiding sensationalized public fears.
- Crafted by Billy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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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이란 무엇인가?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AI 역할*유튜브 출처: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 '풍전등화' 한국 주력 산업, 위기는 예측 가능한가? | 취중전망 2편
[전인구경제연구소]
“한국원전을 괴롭힌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진짜 의도(ft.원자력)“
1. 원자력 산업의 현재 상황
- 원자력 기술력: 한국은 APR1400과 같은 첨단 원자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이는 대형 원전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 경쟁력을 가지는 기술.
- 글로벌 원전 수요 증가: 전 세계적으로 무탄소 전원을 필요로 하며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 중. 이는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원자력이 다시 각광받는 이유.
- 전력 인프라와 안정성: 원자력은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음.
2.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및 경쟁
- 지적 재산권 분쟁 해결: 최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 재산권 분쟁을 해결. 이는 한국 원전 수출 확대의 제동을 풀어주는 중요한 협상 결과.
- 웨스팅하우스의 상황: 웨스팅하우스는 주로 AP1000 및 AP300 등의 원자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전 세계 원자로의 절반 이상을 설계 및 건설. 하지만 경영 위기를 겪으면서 블루필드 및 카메코로 소유권이 이전됨.
3. 한국 원자력 산업의 도전과 기회
- 한국의 원자로 기술:
- 지난 수십 년간 축적된 대형 원전 기술력.
- 스마트 원자로(SMART)와 같은 경수형 소형 원자로 기술 보유.
- 전략적인 준비 필요성:
- 비경수형 SMR(Small Modular Reactor) 기술 개발.
- 대형 원전에서 소형 원자로로의 시장 전환에 대비.
4. 글로벌 원전 시장 전망
- 수출 경쟁국:
- 프랑스: 기술력은 있지만 높은 비용과 느린 시공 속도.
-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중심으로 하지만 직접 시공 역량은 부족.
- 러시아 및 중국: 최근 정치적 제재와 국제 신뢰 부족.
- SMR(Small Modular Reactor) 시장:
- 차세대 전력 공급원으로 부상.
- 설치와 관리가 간편하며, 특히 전력 인프라 부족 지역에서 유리.
- 한국은 아직 SMR 경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지는 못했으나 경수형 분야에서는 강력한 경쟁력.
5. 한국 원자력 산업의 미래 전략
- 기술 다변화:
- 기존 대형 원자로 중심에서 소형 원자로(SMALL) 및 비경수형 SMR 개발로의 확장 필요.
- 글로벌 진출 강화:
- 중동 및 개발도상국에서는 대형 원자로 수요 증가 전망.
-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SMR 수요 확보 가능성.
- 산업 동맹 활용:
-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확대.
- 국제 외교, 금융 지원을 활용한 전략적 수주.
6. 결론
한국 원자력 산업은 대형 원자로 및 소형 원자로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해외 시장 수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
기술 개발, 협력, 전략적 수출 시장 개척이 중요한 시점.
앞으로 SMR 기술 확보 및 시장 전환이 향후 10년간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임.
< Summary in English >
Current Status of Korea’s Nuclear Industry
- Korea is a leading nuclear technology powerhouse, producing cutting-edge designs like the APR1400.
- Nuclear energy is gaining global attention as a no-carbon energy alternative amid the climate crisis.
Collaboration & Competition with Westinghouse
- The intellectual property dispute between Korea Hydro & Nuclear Power (KHNP) and Westinghouse has been resolved, enabling smoother nuclear exports.
- While Westinghouse dominates large-scale nuclear reactors, it faces financial challenges under new ownership.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Korea
- Korea owns SMART (Small Modular Advanced Reactor) technology but needs to advance in non-water-cooled SMR tech.
- The future of nuclear energy lies in SMRs due to their scalability and accessibility in developing regions.
Strategic Path Forward
- Prioritize diversification in SMR technology.
- Strengthen international partnerships and actively target developing and emerging markets.
- Leverage diplomacy and financial mechanisms for successful overseas projects.
Conclusion
With a strong nuclear foundation, Korea is poised to become a leading player in the next-generation SMR market. However, timely investment in technological diversification and expansion will be key.
Crafted by Billy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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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원전 수출: SMR 시장 전략
- 2023 글로벌 원자력 트렌드
*유튜브 출처: [Jun’s economy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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